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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새로’,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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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2, 2024, 09:09:45

2022년 9월 출시 후 일평균 58만병씩 팔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선보인 소주 ‘새로’가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이 팔리며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기록은 하루에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입니다.

 

새로 인기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드러운 맛 구현을 위해 증류주 함량을 높였고 한국적인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새로의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인 ‘새로 살구’를 선보였습니다.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직후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새로구미의 생일 잔치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에서도 팝업을 운영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2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새로구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온에어 5개월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 뒷 이야기를 신규 광고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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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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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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