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LIG손해보험의 임직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9일 1사1촌 결연 농촌마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LIG착한장터’를 사내 온라인 복지몰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LIG착한장터’는 품질이 검증된 결연 농촌마을의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임직원에게 직접 공급한다. 유통마진이 없어 농촌마을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LIG착한장터’에 자리를 꾸리는 농촌마을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의 정안마을, 강원 인제의 하추리, 전북 장수의 구신마을, 경남 진해의 명동마을 등 총 4곳이다. 판매하는 물품은 사과세트, 선어세트, 참기름세트 등이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LIG착한장터’ 개설을 통해 농가에 보다 경제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상시적인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10년부터 농촌마을들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농가 일손 돕기, 겨울철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농산물 구입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