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한화生 "양과 질 동반한 본격적 가치성장"

URL복사

Thursday, January 09, 2014, 14:01:15

글로벌보험사 비전 달성 위한 '5대 중점전략' 추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2014년 경영전략으로 성장성 업계 1위라는 양과 질 두 가지 모두를 겨냥해 2020년 기업내재가치 20조 달성을 위한 성장을 추진키로 했다. 

 

한화생명은 9일 열린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본사 사옥인 63빌딩에서 개최된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원, 본부장, 지역단장과 대표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생명을 양()과 질()을 동반한 진정한 가치성장을 추진키로 했다.

 

한화생명은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전략 추진 해외법인 조기 안정화와 신사업 기회 발굴 현장 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 등 5대 중점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먼저 채널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전속채널은 FP 고능률화의 추진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점포 대형화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종신(CI)중심의 주력 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를 통한 보장월초 규모 확대로 내실 있는 가치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병자와 실버층 등 신시장과 틈새시장용 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VIP고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마케팅혁신으로 적극적인 시장기반 확대할 예정이다. 제휴채널은 시장 M/S 확대전략을 기반으로 연금과 저축 중심 규모증대를 꾀한다.

 

자산운용부문에서는 투자수익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한다. 먼저 위험대비 적정수익을 감안한 자산배분과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하고 고수익 자산확대를 통해 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펀드와 수익추구형 자산 등의 투자대상 다각화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전략 세분화를 위해서는 한화생명만의 대표 이미지를 정착시켜 'Top2'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

 

신사명 2년차를 맞아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고객 특성을 고려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차별화 전략(CPC: Customer-Product-Channel)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시장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보험사업 영역의 글로벌화와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멀티 채널전략을 중심으로 조기 정착하는 한편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장수 리스크 대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시니어 관련 사업 등 신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해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든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을 위해 가치와 성과 중심의 선진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본사와 현장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소통문화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라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