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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효 사장 "행복한 영업조직으로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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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9, 2014, 18:01:19

우리아비바生, 강소생보사 되기 위한 '4대 목표' 제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에서 분리될 예정인 우리아비바 생명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업무성취도를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김병효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2014년 경영목표와 전략을 통해 활발한 영업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행복한 영업조직을 통해 회사의 수익을 높이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사장은 경쟁력을 갖춘 강소 생명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행복한 영업조직 만들기 고객만족도 높이기 직원 업무성취도 높이기 수익성·자본효율성 높이기 등 총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행복한 영업조직 만들기를 위해 본점과 지점 간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영업조직 소득을 20% 늘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김 사장은 영업 관리자, FC·TMR 대상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히 영업부서에 전문 인력을 확보해 상품교육, 우수 영업 사례, 지점 소개, 선배의 조언 등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강좌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의 상품 라인업을 보강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과 변액연금 등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며, TMGA 전용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화상회의나 가입현황 조회 등의 고객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일환으로 우리아비바생명은 오는 13일부터 계약자 일제방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 차원에서 고객 사은품을 제공하고 대상 고객 2만여 명의 명단을 선정해 FC가 고객을 직접 방문, 사은품을 전달하고 가입 상품에 대한 설명과 재무 상담을 병행하는 행사로 오는 3월말까지 계속된다.

 

김병효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미래를 걱정하는 아버지, 어머니처럼 생명보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이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아비바생명이 속해 있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입찰에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NH농협금융지주 인수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아비바생명 관계자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상한 소문들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떠도는 이야기들은 전혀 근거 없는, 출처 불명의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NH의 인수 방침은 거의 확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회사 구성원들은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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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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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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