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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국내 최초로 편의점에서 생맥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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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30, 2024, 10:09:17

다음달부터 2000점서 생맥주캔 테스트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다음달 2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2000여 점포에서 생맥주캔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편의점 생맥주에 대한 고객 니즈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지난해 생맥주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한 ‘아사히 생맥주캔’이 출시됐을 때 전국 편의점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지며 이를 증명한 바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캔은 올 상반기에도 세븐일레븐의 전체 캔맥주 가운데 베스트 5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리얼 생맥주’입니다. 소비기한 역시 1개월로 시중 일반 캔맥주 소비기한(보통1년)의 8%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입니다. 

 

케그(맥주 PUB에 공급하는 생맥주) 생산 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와이브루어리’에서 제조합니다. 생드래프트비어는 순도 높은 맥즙만을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일반 맥주 생산 공정의 하나인 스파징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라거 맥주보다 깊고 진한 맥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맥주가 상온 배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생맥주캔 판매를 위해 자체 맥주 콜드 체인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했습니다.

 

패키지는 열과 압력에 강한 PET 투명캔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자외선이 차단되는 UV코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햇빛에 잘 견디는 특수홉을 사용해 투명캔 속에 담긴 생맥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토록 했습니다. 신제품은 1개월 동안 테스트 판매 후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고객들에게 생맥주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생맥주의 생산, 패키징, 유통 과정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바꿨다"며 "이제 내 집에서 간편하게 스포츠를 관람하며 편의점 생맥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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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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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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