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 노년층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강화하고, 방문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T는 공식인증대리점이 단순 통신 서비스 판매의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를 위해 시니어 고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식인증대리점의 고객용 태블릿 PC에 노출했습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 학습을 원하는 고객은 자신에게 영상 SMS를 보내 귀가 후에 복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해 10일부터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자사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SKT 가입자는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해당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아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받게 됩니다.
사이버 금융 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만 65세 미만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해줍니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경과해도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고객은 순수 혜택을 누리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다"며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