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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어린이집 100개 완성…함영주 회장 “아이키우기 좋은 세상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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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3, 2024, 15:11:06

1500억원 들인 프로젝트 6년만에 마무리
7519명 영유아 돌봄지원에 일자리 창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육아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문제와 직장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그룹 대표 사회가치사업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어린이집인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없이 달려온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렇게 의지를 다졌습니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018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집을 세웠습니다.


특히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민·관협력을 통해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 양질의 보육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건립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또 장애와 비장애, 노인과 아이, 일과 가정,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 상반된 성격의 다양성을 '하나'로 포용하는 어린이집을 만들고자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8곳, 농어촌·인구소멸지역 어린이집 30곳,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기능 어린이집 10곳,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어린이집 5곳을 만들었습니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 5곳에선 180명의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함께 언어·행동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3곳은 아이들에게 사회적 편견과 차별없는 통합보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직장어린이집(10곳)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중 5곳은 인근 중소기업 직원 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입니다.

 


하나금융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어린이집 설치비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부담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총 7519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1510명의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도 만들어졌습니다.


하나금융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장애아 치료비용 절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중소기업 어린이집 운영 및 근로자 보육부담 완화 등으로 연간 2802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후속사업으로 정규 보육시간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올해 3월부터 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곳,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곳 등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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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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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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