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ntribution 사회공헌

삼성,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URL복사

Tuesday, November 26, 2024, 15:11:03

삼성희망디딤돌, 누적 이용 3만7840명
요리, 부동산 계약 등 생활 밀접형 교육 지원
경제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 2.0'…취업율 약 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희망디딤돌 사업의 주요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 상영과 충북센터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개소식에 참여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2년간 거주하는 '집'을 넘어 실제 자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보며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립통합서비스'"라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 단단하면서도 푹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습니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으며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입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합니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합니다.

 

삼성은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 중입니다.

 

희망디딤돌 2.0은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을 마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거나 삼성전자가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초청하는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삼성 관계사들도 각 사의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희망디딤돌 2.0 교육과정에 입과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과정 입과자들에게 국제광고제 견학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립준비청년들과 광고·홍보 현직자들의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제일기획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광고 등을 제작해 현직자들에게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열어 현직자들이 청년들의 작품을 직접 평가하고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실습복을 맞춤 제작해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 입과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전문 셰프를 초청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진로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교육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전국의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2022년부터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 및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역량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워크숍 및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 중입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총 257명이 워크숍 및 힐링캠프에 참여했습니다.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입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들여 2015년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동시에 설립 준비를 시작했으며 2016년 가장 먼저 부산센터가 개소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기부금 뿐 아니라, 2022년부터 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꾸준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립준비청년들과 나누고 일상의 고민 해결부터 진로·직업까지 다양하게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전 관계사 임직원이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희망디딤돌 2.0에 입과한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과 피드백 등 취업 지원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금융위원장 “정책 일관성 유지…지주사엔 해외 적극소통”

금융위원장 “정책 일관성 유지…지주사엔 해외 적극소통”

2024.12.09 10:51:3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여진과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과 불확실성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적 일관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금융정책 현안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조치, 불법공매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등 이미 발표한 정책은 차질없이 진행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실손보험 개혁 등 이달중 발표하기로 한 대책도 일정대로 추진됩니다. 김 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 시장안정조처 적기시행 역시 거듭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주사에는 금융자회사 유동성과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회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 회복력에 대해서 적극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을 향해 "시장안정조치 실행기관으로서, 민생과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자로서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