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연수원이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합격한 대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지난 13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성적우수 대학생 7명에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100만원을 수여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대학생들이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수한 핵심인재의 보험업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보험심사역 자격관리위원회* 위원장(허연 중앙대 교수, 前 보험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3회의 시험을 실시해 404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은 다수의 손해보험사에서 대리 또는 과장 승진의 필수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가 취득해야 할 필수 자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인정받은 보험업계 최초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와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과 학점공유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6월 18일에 제14회 자격시험을, 11.19에 제15회 자격시험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며,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추후 보험연수원 홈페이지(www.in.or.kr)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