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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두산공작기계 '중국 매각' 추진 논란…고려아연 분쟁 새로운 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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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24, 10:12:04

2019년 두산공작기계 매각 추진 과정서 중국 기업들 관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의 해외 기술 유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MBK는 2019년 두산공작기계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중국의 모 기업을 선정하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협상은 진척됐으나 두산공작기계가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고정밀 5축 머시닝 센터의 설계·제조 기술' 등 때문에 정부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산업기술보호법 11조의2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13조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에 인수합병(M&A)될 때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두산공작기계는 2016년 4월 MBK에 인수됐을 무렵엔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아니었지만 인수 이후인 그해 11월에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정부는 두산공작기계의 중국 매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결국 두산공작기계를 2019년에 매각하려던 MBK의 계획은 무산됐고 2년 뒤인 2021년에 국내 자동차 부품사인 디티알오토모티브에게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를 약 2조400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MBK는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부터 당시 매각주관사인 BoA 메릴린치에 전세계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중국의 기계업체들도 매각 주관사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MBK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중국 기업과는 구체적인 매각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는 경상남도 소재 우량기업인 DN오토모티브에 성공적으로 매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IB업계에서는 MBK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서 MBK의 회장과 대표,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모두 외국인인 점과 외국인 지분율이 30%가 넘는 점을 비롯해 고려아연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펀드 6호의 외국계 자금 비중은 80%가 넘는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법에서 정의한 '외국인 투자'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MBK파트너스는 결국 고려아연을 가장 비싸게 값을 쳐주는 곳에 매각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결국 국내외 상관없이 어느 곳으로든 고려아연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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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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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알파핵종’ RPT 신약 미국 FDA IND 승인

SK바이오팜, ‘알파핵종’ RPT 신약 미국 FDA IND 승인

2026.01.12 13:48: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방사성의약품(RPT) 신약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승인은 알파핵종 기반 RPT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첫 사례입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FDA IND 승인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동일한 IND를 제출해 심사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개발을 병행함으로써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임상 1상은 NTSR1을 발현하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과 미국 내 다기관에서 진행되는 오픈라벨 방식의 최초 인간 대상 임상시험으로, 기존 표준 치료 옵션에 실패했거나 재발하는 환자가 주요 대상입니다. 임상은 초기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생물학적 활성 용량 범위를 확인한 뒤 유효성이 관찰된 암종을 중심으로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용량 최적화 및 확장 단계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SKL35501’은 NTSR1과의 높은 결합력을 통해 종양 조직에 대한 표적 정확도를 높이고,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225Ac)에서 방출되는 고에너지 알파선을 난치성 및 치료 내성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알파핵종의 짧은 거리에서 높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특성을 활용해 높은 세포 사멸효과와 국소적으로 조직 손상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SK바이오팜은 영상진단제 ‘SKL35502’를 활용해 NTSR1 발현 환자를 선별한 후 치료제 ‘SKL35501’을 투여하는 테라노스틱스 임상 전략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평가해 임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동반 진단 기반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한다는 전략입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7월 해당 파이프라인을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하며 RPT 분야에 첫 진출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두 번째 RPT 파이프라인을 추가 도입하는 등 인오가닉 성장 전략과 자체 인하우스 연구개발을 병행하며 RPT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FDA IND 승인은 RPT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한 CNS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위에 RPT를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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