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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SKT, SK계열사와 함께 AI 기술 소개…AIDC·에스터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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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7, 2025, 11:01:11

SK그룹 4개 계열사, CES서 공동 전시관 운영
최태원 SK 회장 등 주요 경영진 방문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SK 계열사들과 함께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입니다.

 

SKT는 CES 2025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위치한 약 1950㎡ 규모의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SKT의 전시 핵심 소재는 AI DC(AI 데이터센터)입니다.

 

전시관 내에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뒤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됩니다.

 

또한, SKT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 중인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도 전시관에서 기술 시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 등 여러 AI 기술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SKT를 비롯, SK그룹은 이번 CES 2025에 4개 계열사(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 SKC, SK엔무브)가 참가해 공동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전시관의 일부는 회의공간으로 마련해 AI 관련 선도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과 경영진은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첨단 AI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만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SK 측은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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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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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안에 결제 유혹해라…숏폼 활용 ‘숏핑’ 전성시대

30초 안에 결제 유혹해라…숏폼 활용 ‘숏핑’ 전성시대

2025.03.14 09:09:4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숏폼의 인기와 성장세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쇼핑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지 위주의 게시물들이 주를 이루었던 플랫폼들이 숏폼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붙잡아두고 있으며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나날이 커지는 숏폼 시장…긴 체류 시간이 강점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 평균 이용 시간은 49시간 13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쿠팡플레이 등 5개 OTT 앱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인 7시간 14분의 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와 같은 숏폼의 강점은 사용자의 긴 체류 시간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의 국내 이용 시간은 3억7893만1000시간으로 전년 동기(2억6666만2000시간)에 비해 42.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릴스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15세부터 59세까지 10세 단위로 나뉜 5개 연령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모두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양 플랫폼 모두 숏폼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숏폼의 강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숏폼과 쇼핑의 결합 '숏핑'…커머스 트렌드로 부상 숏폼이 플랫폼의 강점으로 떠오르며 숏폼에서 제품을 소개하거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품의 링크를 영상 내에 걸어 구매를 유도하는 이른바 '숏핑'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숏폼의 특성상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담은 숏폼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미 유튜브는 인스타그램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홍보하거나 비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영상에 띄워 사용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숏폼을 활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숏핑의 효과는 실제 매출에서도 나타납니다. 네이버[035420]는 쇼핑용 짧은 소개 영상인 '숏클립' 도입 첫해인 2022년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2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쇼핑 관계자는 “숏클립 하나에도 수천만원 매출이 발생한다”라며 숏폼의 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12일 출시한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도 '발견' 탭을 따로 두어 숏핑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11번가도 앱 하단에 '플레이' 탭을 비치하고 숏핑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숏폼 서비스를 지난 1월 오픈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와 11번가가 자체 제작한 영상만을 올리던 것을 입점 판매자가 직접 숏폼을 제작해 제품 홍보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설건호 11번가 DT개발그룹장은“독보적인 콘텐츠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은 ‘숏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숏폼을 활용한 쇼핑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숏핑' 시장은 향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는 글로벌 숏폼 관련 시장 규모는 2021년 432억달러(약 60조원)에서 2026년 1350억달러(약 187조원)로 연평균 25.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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