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ersonnel 인사·부고

‘디지털화와 리스크관리’..KB손보, 새해맞이 조직개편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28, 2016, 18:12:16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동력 강화·IFRS17 대응체계 구축 목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2017년을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미래성장동력 중심의 조직 기능 강화와 함께 향후 도입이 예상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KB손보는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미래성장동력의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조직의 기능과 규모를 확장했다. 또한, 다가올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리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금융산업 내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전사적으로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했다.


'다이렉트CM부' 신설을 통해 기존 팀 규모로 운영돼 온 다이렉트CM팀을 부서 단위로 격상했다. 여기에 전문 인력을 보강해 '다이렉트 Stand Alone' 전략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법인영업부문 산하에 ‘SME영업부’를 새로 만들었다. 일반보험 시장 내 중소형물건 대상의 영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정비도 진행됐다.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 차원에서 ‘자산리스크관리부’를 만들고, 기존의 리스크관리부 명칭을 ‘보험리스크관리부’로 변경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전까지 한 부서에서 팀 단위로 수행됐던 자산 및 보험 리스크 관리를 부서 단위로 격상해 관리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산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체자산운용부’가 신설됐고, 전통채널 중심의 조직 통합 및 대형화를 통해 기존 7지역본부 49지역단 체제에서 6지역본부 44개지역단 체제로 개편했다.


한편 KB손보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진행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의 공정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의 방향에 맞춰 진행됐다”고 말했다.


◇ 승진


<전무>▶경영관리부문장 겸 인사총무본부장 김대현 <상무>▶개인영업부문장 이화성 ▶전략영업부문장 박경희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서울본부장 전성구 ▶법인영업1본부장 남상준


◇ 선임


<상무보> ▶개인마케팅본부장 이승배 ▶경인강원본부장 장형 ▶부산본부장 한동석 ▶대구본부장 유원석
▶RFC본부장 박명식 ▶법인영업2본부장 홍건표 ▶해외사업본부장 최창수 ▶장기보상본부장 김재현
▶자동차보상1본부장 조찬형 ▶IT본부장 이인오 ▶다이렉트본부장 김태식 ▶충청본부장 문성진
▶호남본부장 이용우 ▶법인마케팅본부장 강성훈 ▶GA본부장 이공재 ▶자동차보상2본부장 안필선
▶경영전략본부장 구본욱 ▶소비자보호본부장 허봉열 ▶보험리스크관리부장 김혜성


◇ 보직 변경


<전무>▶법인영업부문장 전무 김강현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