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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부진으로 4Q 실적 ‘흐림’…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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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5, 08:01:2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5일 카카오에 대해 콘텐츠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1조9927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8% 줄어든 10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뮤직의 높은 기저와 웹툰 시장 경쟁 심화, 게임 신작 부재 등 주요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부문의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AI(인공지능) 신사업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서 상각비와 외주 인프라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3340억원, 5640억원으로 예상된다. 경기 둔화로 인해 광고시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이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의 성공적인 앱 개편 사례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앱 개편을 기대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카카오톡 쇼핑탭 개편을 시작으로 AI 서비스를 접목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개편안의 성공 여부에 따라 카카오의 중장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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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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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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