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지난해 3월 도입한 비대면 영업플랫폼 '메리츠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4544명(2024년 12월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메리츠파트너스는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 이른바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플랫폼으로 원하는 시간·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자영업자·대학생·주부는 물론 주말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을 위해 만들었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합니다.
위촉된 파트너스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활발히 활동을 펼친 설계사는 1200명으로 전체(4544명)의 27% 입니다. 4명 중 1명은 파트너스를 통해 본업 외 추가 수입을 올린 셈입니다.
메리츠파트너스로 활동 중인 이들은 한달 평균 148만원(작년 11월 기준)의 가외수입을 올리고 일부는 월 100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츠화재는 N잡러들이 메리츠파트너스에 쉽게 다가서는 배경으로 파트너스 전용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습니다. 기존 보험설계사처럼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과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입니다.
파트너스 지원방법은 간단하고 신청 즉시 전담멘토가 1대 1 상담을 통해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부터 상품계약 체결 등 영업까지 원스톱 지원합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파트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 재직 중인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의사 같은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메리츠화재에서 N잡러로 뛰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