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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배터리 재사용 수명 진단 방법’으로 유럽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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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5, 10:01:15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잔존 수명 산정의 혁신적 방법 최초 제시
한국·미국에 이어 유럽서 특허…“글로벌 시장 원천 특허 기대”
“유럽서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시장의 기술 주도권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배터리 재사용 수명 진단 방법’으로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수명 진단 시에 잔존 수명(SOH:Stae Of Health)뿐만 아니라 파워 수명(SOP:State of Power)을 함께 고려해 재사용 수명을 산정하는 방법입니다.

 

민테크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은 먼저 개방회로전압(OCV:Open Circuit Voltage)의 변화에 따른 충전상태를 계산, 이를 이용해 배터리의 잔존 수명을 추정합니다.

 

이어 배터리의 출력을 고려한 파워 수명를 계산한 후, 잔존 수명과 파워 수명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재사용 수명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기술이 활용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민테크의 특허 등록 이전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방법에 대한 연구나 특허가 전무한 상황이었다”며 “이 특허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여부에 대한 판단과 더불어 재사용 시 그 가능 정도를 산정하는 수명 진단 방법에 있어 EIS를 활용한 세계 최초일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민테크는 이번 특허를 2019년 1월에 국내에, 2022년 7월에는 미국에서 등록한 데 이어 이번에 유럽에서도 등록함에 따라 EIS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진단하는 글로벌 주요시장의 원천 특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유럽 특허 취득으로 민테크가 사용후 배터리 진단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올해부터 유럽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격차를 더 벌리고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강화하며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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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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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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