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일본 'J팝'의 원조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ASKA(아스카)가 25년만의 내한 공연 'CONCERT TOUR 2025 "WHO is ASKA!?" in Seoul' 투어 콘서트로 한국 팬들을 만납니다.
ASKA는 1979년 듀오 그룹 CHAGE and ASKA(차게 앤 아스카)의 일원으로 데뷔해 팝, 록, 포크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히트곡으로 일본 내 '레전드' 평가를 받는 뮤지션 입니다. 차게 앤 아스카는 1991년 후지TV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가인 'SAY YES'로 일본 오리콘 차트 13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절정의 인기를 구사했습니다.
1992년 제6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총 6개부문에서 상을 탔고 같은 해 3월 발매한 베스트엘범 'SUPER BEST II'는 총 270만장 이상 팔리며 그해 오리콘 연간 앨범챠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의 국민 듀오로 부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8~90년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J팝'에 있어 X-재팬과 더불어 대표적인 아티스르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특히 2000년 김대중 정부 당시 일본대중문화 3차 개방조치로 내한해 올핌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일본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이전까지 일본 가수의 공식적인 국내 공연은 없었습니다.
ASKA는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2023년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열린 조나단 리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마이클 잭슨과 셀렌 디온, 브라이언 아담스 등 유명 팝스타와 함께 작업한 캐나다의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같이 공연을 하는 등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더블밀리언 히트곡 'YAH YAH YAH', 'LOVE SONG', 'On Your Mark' 등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더욱 성숙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입니다.
콘서트 관계자는 "ASKA의 훌륭함과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은 실력은 여전히 관중을 압도할 것”이라며 "원조 J팝의 대표주자답게 그의 라이브는 진화를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CONCERT TOUR 2025 "WHO is ASKA!?"in Seoul'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공연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