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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ETF 리더 한자리 모였다…"비전·혁신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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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25, 10:02:1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페어몬트하와이호텔에서 ‘ETF Rally 2025’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습니다.

 

‘ETF Rally’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02조원에 달합니다.

 

이번 ETF Rally에는 해외법인 CEO와 운용, 상품, 마케팅 등 ETF 주요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법인별 2025년 전략을 소개하고, ETF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기존에는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미국 ‘Global X’와 AI 법인 'Wealthspot’이 협업한 그룹의 첫 AI 기반 상품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Active'가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박 회장은 각각의 국가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 회장은 "한국 ETF 시장에서 TIGER ETF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성장했다"며 "모든 계열사가 미국과 중국 등 경쟁력 있는 시장에 집중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살펴보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ETF Rally에서는 미래에셋 글로벌ETF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운용사로서 미래에셋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및 Market Making 회사인 GHCO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으며, 법인별 AI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는 등 미래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현재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미국 ‘Global X’, 호주 ‘ETF Securities(현재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호주 ‘Stockspot’ 인수 및 미국 ‘Wealthspot’ 설립으로 AI 투자 전략 및 자문 서비스를 접목한 ETF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은 "ETF Rally는 미래에셋 ETF 전문가들이 함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에는 최근 각 법인에 합류한 새로운 리더들이 참여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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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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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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