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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인니 대학생과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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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1, 2025, 15:02:07

한·인니 대학생, 글로벌 메이커톤 참가
AI·IoT 활용 스마트 가전 제품 개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주관한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KB 인재니움 사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번 메이커톤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국립부경대, 동서대, 인제대 등 국내 9개 팀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포함된 글로벌 5개 팀, 총 14개 팀 42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 IoT 기술을 이용한 조명 제어 장치를 구현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스마트 가전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메이커톤’은 교육과 학습,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결합된 개방형 문제해결 실무 중심 교육입니다. 이번 행사는 공학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IoT 기술과 AI(D.N.A. : Data, Network, AI) 및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한 기술 융합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AI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Alexa 기반 기능 구현까지 성공하며 실용적인 제품 개발 성과를 이뤘습니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공학 인재 육성에 주력했습니다. 고종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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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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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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