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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트렌드 한눈에…CU, 2025 상반기 상품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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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7, 2025, 11:02:14

전국 가맹점주 초대해 상반기 출시 예정 상품 소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올해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점포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S/S 상품컨벤션’을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해 생과일 하이볼, 두바이 초콜릿,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 등 히트작을 선보였습니다.

 

점포 매출을 이끄는 차별화 상품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U는 지난해 전국 단위 상품 컨벤션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상품 전략인 3T(Trendy·Tasty·Trusty) 세 가지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들로 그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CU 상품컨벤션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스낵, 주류, 간편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중점 신상품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집니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MD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먼저 CU는 편의점 신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진 것에 맞춰 맛과 소재를 차별화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걸맞는 가성비 아이템들을 비롯해 유통 업계 메가 트렌드인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전략 상품을 간편식, 디저트·빵, HMR로 정하고 관련 상품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간편식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협업 10주년을 맞아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인기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한 ‘백종원 10주년 간편식’ 10종을 출시합니다. ‘당과점’과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중심으로 ‘뚱쿠아즈’ 등 한입 디저트와 ‘트러플 카레빵’ 등 한끼 대용 조리빵을 선보입니다. HMR은 990원 핫바 득템 등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를 확대 전개합니다.

 

또 저당 및 프로틴 등 건강 관련 라인업을 음료, 즉석식, 아이스크림 등으로 확대하고 영양 성분을 강화한 키즈 전용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올해는 get커피 신규 원두 안내 및 시음 행사, 신규 서비스 및 CU알뜰택배 등 서비스 상품의 체험형 부스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신상품 판매 우수점의 꿀팁, 상품 진열 변경 우수 사례 공유 등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습니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올해 CU의 상품 컨벤션은 편의점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상품과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웠다"며 "앞으로도 CU는 영업 현장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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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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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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