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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자체 인증 ‘전공교육과정 인증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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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3:02:42

전공교육 인증 확대… 3년 내 전 학과 대상
인증 학과에 지원금·포상금 혜택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를 본격 시행해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208호에서 2024학년도 전공교육과정 인증제 표창장 및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11개 학과·전공에 인증패를 수여했습니다.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는 국립부경대 교육혁신처(처장 원용선) 주관으로 운영되는 자체 인증제입니다. 교육과정 개발 및 구성, 운영 및 지원, 평가 및 개선 등 다양한 항목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전공교육의 수준을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대학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컬대학 및 라이즈 사업이 요구하는 지역 연계 및 전공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증제에 참여하는 학과·전공에는 지원금과 학과평가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인증을 완료하면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졸업장에는 인증마크가 표시됩니다. 또한, 우수학과로 선정될 경우 포상금도 지급됩니다.

 

지난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4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본격 시행을 통해 일본어문학전공, 일본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국제지역학부, 중국학과, 소방공학과, 해양수산경영학전공, 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언론정보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등 11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원용선 교육혁신처장은 “3년 안에 모든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대학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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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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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025.02.19 09:59: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SG 금융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ESG 채권 발행 244.7조원(13.0%), ESG 금융상품 80.7조원(4.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ESG 금융의 성장은 공적 금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 금융의 규모는 1,430.6조원으로 2019년도 417.5조원 대비 5년간 24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ESG 금융 규모의 76%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규모는 2023년 말 587.2조원으로, 2019년도 32조원 대비 1,735% 급증하며 ESG 금융 규모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2019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 금융을 확대하고, 2022년 발표한 '책임투자 자산군 확대 지침'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주식도 책임투자로 포함하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그러나 ESG 워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백서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적 부문이 ESG 금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의 ESG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2019년 대비 146.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했으나, 규모는 452.2조 원에 그쳐 여전히 공적 금융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민간의 ESG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박남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들이 ESG 금융 규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ESG 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녹색여신 관리지침'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최근 반-ESG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금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마중물로서 ESG 금융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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