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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외화 환전 키오스크 확대…금융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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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5, 2025, 09:03:38

지난해 환전 이용객 18배, 택스리펀 이용 935%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GS25는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GS25의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전년보다 126.7%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이었습니다.

 

GS25는 올해 점포 내∙외부에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해당 키오스크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러, 엔화, 유로, 위엔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키오스크에서 선불카드 구입 후 15개국 외화로 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원화로 자동 환전됩니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 신규 도입으로 환전서비스는 물론 택스리펀, 선불카드 충전 등 편리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GS25를 ‘외국인 방한객 필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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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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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총력 기울이는 통신 3사

[MWC 2025]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총력 기울이는 통신 3사

2025.03.02 07: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분야 전시회 'MWC 2025'에 모두 참여해 AI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MWC 20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IT 분야 3대 전시회로 꼽히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로 다양한 모바일 기술을 융합하고 연결해 새로운 설루션과 시장을 창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AI)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조연설자에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가 참여해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AI 모델인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SK텔레콤[017670]과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참여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입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 서비스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AI 기술력이 현주소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SKT는 992㎡의 대규모 전시장을 조성하고 AI 보안 기술, AIDC, AI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합니다.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의 실증 성과를 공개하며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설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도 함께 선보입니다. 아울러 MWC 2025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Do the Good AI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도 소개합니다. '4YFN'는 앞으로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입니다. SKT의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의 협업 사례를 알려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KT[030200] 역시 협력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섭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AICT를 주제로 조성하고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합니다. 또한, 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통신 기술도 전시할 예정입니다. KT는 최근 노키아와 6G 후보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7기가헤르츠(㎓)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를 이용한 기지국 기술을 검증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합니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 'NC AI',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 '휴데이터스'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자체 개발한 AI 설루션과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을 공개할 방치입니다. '차세대 액체 냉각 설루션'도 선보입니다. 액체냉각 설루션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이나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로 고용량 데이터를 수용하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맞춤형 액체냉각 설루션을 통해 ▲고밀도/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 ▲확장 가능성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간소화 등 강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3사의 CEO들도 모두 전시회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유영상 SKT CEO는 주요 경영진과 함께 MWC를 찾아 SKT가 주도하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에 소속된 기업들의 경영진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GSMA의 이사회 회원인 김영섭 KT 대표는 MWC에서 진행될 AI, 6G 등 분야의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첫 MWC 참석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MWC에 단독 부스를 내며 적극적인 AI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 LG유플러스인 만큼 홍 CEO도 글로벌 협력사들과 만나 AI 협업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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