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4458812845_ab524e.jpg)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일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공모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23708호를 포함한 ELS 및 ELB 상품 등 총 13종을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전문 투자자 모집은 27일 마감된다. 발행일은 이달 28일이다.
ELS 23708호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으로, 도쿄일렉트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70% 이상이거나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3.50%(세전)의 만기상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인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상품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투자 선택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ELS 투자자들은 일본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투자해왔지만 다른 해외지수와 함께 투자해야 했고, 개별종목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이번 일본 개별주식 ELS 출시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소액으로도 일본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