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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영업익 사상최대 전망…MS와 협업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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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6, 2025, 08:03:5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이 26일 LG전자에 대해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기 공급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기준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4월부터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시작돼도 멕시코에서 생산중인 냉장고, 오븐 등을 테네시 공장에서 이전해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져 관세 우려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물류비 역시 지난해보다 6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사상최대 실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LG전자와 MS간 협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MS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을 채택하고 LG전자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MS는 자동차, PC, 모바일, 홈, 사무실, 공항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고도화를 LG전자와 협력하고 있어 향후 7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LG전자 빅테이터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MS는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인 LG전자 칠러와 액체냉각시스템 최종 품질인증을 완료해 향후 주문량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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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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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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