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설, 추석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명절도시락이 출시된다.
GS25는 올해 설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명절도시락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절도시락은 흑미밥에 명절에 즐겨 먹는 돈불고기찜, 동그랑땡, 오색전, 잡채 등 메인 반찬과 명태초무침, 콩나물볶음, 볶음김치 등 총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가격은 6000원이고,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도 증정한다.
GS25는 올해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 모델인 국악소녀 송소희 사진을 명절도시락에 사용하고, 내부용기를 분리 가능하게 제작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용량이 작은 전자레인지에서도 쉽게 데울 수 있도록 했다.
GS25가 매년 명절도시락을 선보이는 것은 명절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명절도시락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GS25는 수도권에서만 판매하던 명절도시락을 지난해 추석에는 전국 점포에서 판매했다.
그 결과 지난해 추석 명절도시락의 일주일 간(명절 휴일 포함) 매출은 같은 해 설 동기간 대비 353.4%, 2015년 추석 동기간 대비 580.8%의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기간 동안 도시락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이 식당 문을 닫는 명절기간 동안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명절 기간에만 출시되는 명절도시락이 한정판 이색 도시락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명절도시락은 기존 편의점 도시락에서 맛볼 수 없었던 먹거리들이 포함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한정판 도시락으로 인식되면서 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푸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