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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피자, 법인명 ‘피자앤컴퍼니’ 변경…브랜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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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8, 2025, 17:04:31

오구피자 구매·물류기능 내재화 등 통합과정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반올림피자는 법인명을 ‘피자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오구피자 및 반올림피자 두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인수 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키웠습니다. 2022년부터 구매, 물류 기능을 내재화해 업계 유일하게 피자의 핵심 원‧부재료인 도우, 피자소스, 갈릭소스, 고구마 무스를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전국 가맹점에 직접 공급하고 있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오구피자 인수 직후부터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오구피자의 물류업체 4곳 중 2곳(태웅푸드, 대림)의 물류시스템을 자사 시스템으로 전환 및 통합했습니다. 기존 경산물류센터 외 수도권 소재 시흥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해 이원화된 거점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730여개 가맹점에 안정적인 물품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오구피자 인수 이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하고 영업이익(Reported EBITDA)은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오구피자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케스트라PE 인수 이후 최대 영업이익(EBITDA)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오구피자의 남은 물류업체 2곳(두리, 백연) 내재화 작업도 최종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대구 소재 반올림피자 제1, 제2 공장에서 오구피자의 도우와 피자소스 등을 추가 생산할 예정입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오구피자 인수는 단순한 브랜드 확장을 넘어 하나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물류 관련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도 동시에 조속히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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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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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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