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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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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1, 2025, 08:04:47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11일 기아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시행되는 미국 수입차 관세 시행이 수익성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내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7조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3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 인센티브가 약 2배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9% 이상 오르며 채산성 개선에 기여했고,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판매량 증가가 인센티브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2분기부터는 기아가 수익성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미국 수입차 관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관세부담을 가격전가 없이 완성차 제조사(OEM)사가 다 안고 간다고 가정하면 현지 생산 비율 등을 감안할 경우 당초 이익 예상치보다 5% 이상의 이익 추정치 하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에서 전기차 출시 효과로 오는 하반기 판매회복이 기대되지만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기차 신차 출시로 당장의 이익을 기록하기보다는 점유율 확대와 기술기반 확장을 우선하는 전략 취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는 하지 못할 것"이라며 "당장의 관세 소나기는 피하고 갈 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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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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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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