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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주력 선박엔진 단가 2028년까지 상승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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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2, 2025, 09:04:2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한화엔진의 매출 주력 상품군인 선박엔진 단가가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기자재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엔진은 영업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8.5%, 14.8% 증가한 3182억원, 223억원으로 발표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 호실적 요인으로 선박엔진 가격 효과와 계획대비 초과 성장한 엔진AM(After Market)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인도한 엔진수량은 총 30대이고 인도한 엔진의 평균가격은 1대당 91억원으로 4.3% 올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월 평균 속도(10~11대)에 비해 부족한 인도 수량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하반기 높은 선가에 연동해서 수주한 엔진들이 1분기에 인도되면서 매출이 유지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AM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4.4% 증가했다"며 "회사에서 내다본 성장폭(10%)을 넘어섰는데 1분기에 서비스한 부품들의 단가가 상승한 영향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AM 매출이 성장기에 진입, 선박엔진 평균판매단가(ASP)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팬오션 등 주요 선사들과 맺은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잔고가 늘고 있다"며 "MSC와 맺은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터보차저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개조 매출 또한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탄올 이중연료(D/F) 엔진 인도 효과(분기 평균 2대)에 힘입어 2분기 이후에도 ASP(평균판매가격)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선박엔진 수주잔고(4조원) 83%가 D/F 엔진인 점을 감안하면 ASP 상승세는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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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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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2025.11.03 09:02: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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