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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요기요, 역삼 823빌딩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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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8, 2025, 11:05:02

6년만에 역삼으로 복귀…로봇배달 등 운영 중인 지역
R&D 부서는 서초에 잔류…이원화 체계 유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서초구 '마제스타시티'를 떠나 강남구 '역삼 823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전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핵심 조직이 역삼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삼은 초창기 빠르게 성장했던 지역으로 6여년 만에 복귀하게 됩니다.

 

요기요는 본사 이전이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닌 고객 접점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삼은 유동 인구가 많고 외식 상권이 발달해 배달 수요와 외식 소비가 모두 활발한 지역으로 고객 흐름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기요의 로봇배달 서비스를 실제 운영 중인 대표 시범 지역이기도 합니다.

 

연구개발(R&D) 부서는 서초 마제스타시티에 그대로 남으며 본사와 연구소가 각자의 기능에 맞는 환경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원화 체계를 유지합니다. 

 

또 기술 고도화와 사업 실행이 각각의 거점에서 긴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권태섭·조형권 요기요 공동대표는 "이번 본사 이전은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역삼이라는 활기찬 IT 중심지에서 다시 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요기요의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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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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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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