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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가 7%↑”-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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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4, 2025, 08:05:3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5월부터 백화점 외형성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면세점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등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는 지난 13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6658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3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명품 판매 증가에도 불가하고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한 영향"이라고 진단하면서 "주요 점포들이 리뉴얼을 진행함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크지 않았던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면세점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68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주 연구원은 "시내점 경쟁 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공항점 객단가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축소됐다"며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T2) 이전에 따른 일부 구간 임차료 감면을 고려하면 하반기 추가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 상향조정했다.

 

그는 "5월부터는 명품 중심의 기존점 매출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백화점사업부문은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또한 자회사 신세계디에프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기저가 낮은 만큼 하반기에는 신세계디에프가 연결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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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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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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