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현대해상, CSM 회복으로 수익성 우려 완화"-키움

URL복사

Thursday, May 15, 2025, 08:05:57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15일 현대해상이 보험금 예실차 부진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큰폭으로 줄었지만 보험계약마진(CSM)이 빠르게 회복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4일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한 20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보험금예실차가 크게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변동성과 주주환원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CSM은 증가세를 보이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계약 CSM은 18% 증가한 4779억원이었는데 월초보험료가 15% 감소했음에도 요율 인상이 반영돼 신계약 CSM 배수가 10.4배에서 14.1배로 큰 폭으로 상승해 신계약 CSM 성장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험금예실차 부진에 따른 실적악화는 다소 아쉽지만 지난해 반영된 대규모 CSM 조정이 대부분 회복됐고 신계약 CSM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높은 실적 변동성 요인은 이전보다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