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주주환원 고려하면 안정적 선택지”-신한

URL복사

Thursday, May 15, 2025, 08:05:3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메리츠화재 실적부진을 증권이 상쇄한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가 진행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공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메리츠화재 별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 5.8% 감소한 6219억원, 46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지율 상승 및 신계약 부진 영향으로 기말 보험계약마진(11조2000억원)이 지난해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예실차는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50억원 줄어 보험금과 사업비 예실차 모두 고르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에서는 연결 영업이익이 1482억원으로 집계 2.8% 줄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49.9%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시장 우려가 컸던 홈플러스 관련 손익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해외 대체자산 배당수익 약 500억원이 영업외손익으로 인식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홈플러스 관련 충당금 178억원, 준비금 2255억원이 적립된 가운데 현재 손실 가능성을 확정하기 어렵지만 건전성 분류에 따라 준비금을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가 단기 주가업사이드(상승 여력)는 크지 않아도 주주환원으로 주가 하방 또한 견고해 안정적인 선택지될 수 있다는 의견을 더했다.

 

그는 "올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라 주식수 감소가 기대된다"며 "경영진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공매도 비중을 자사주 매입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