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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휴온스글로벌, 영업익 256억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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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5, 2025, 15:05:2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9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1.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3.1% 늘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 및 휴메딕스의 에스테틱사업 수출 증가 등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사업부문 실적개선을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판매관리비용을 줄였지만 미래성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 비용 및 비중은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1분기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전년동기 133억원 대비 34% 늘었습니다. 휴온스랩 및 휴온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비용이 반영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20.1%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하며 26% 증가했습니다.

 

휴온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만성질환의약품 기반의 지속성장과 함께 미국 주사제 및 점안제 등의 의약품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휴온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ANDA)를 받은 기존 5개 주사제의 품목에 더해 지난 5일 2개의 마취제 추가 품목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 주사제 수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탁생산(CMO)사업은 2공장 점안제 라인의 가동률 증가와 함께 안정적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휴온스는 종속회사 실적개선 및 비용관리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연결 기준 8.8%, 별도 기준 9.8%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5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분할합병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은 1분기 매출액 117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습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매출액 58억원과 영업손실 5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4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7.3%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휴메딕스는 필러 수출, 화장품,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히알루론산(HA) 필러는 작년에 이어 브라질향 수출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올해초 태국에서도 필러 3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올해도 필러 수출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입니다. 영업이익은 필러 수출 및 원료의약품 판매 증가 등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증가했습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 5억원으로 49.6%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6.4% 감소했습니다.

 

글라스 사업부문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코스메틱 사업부문은 지난 하반기 영업양수 효과로 7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회사는 올 2분기 베트남 생산 기지의 본격 가동이 시작돼 향후 글라스 사업부문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분기 매출 7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태국, 이라크 등 톡신 제품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내수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습니다.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액 133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밀키트 자회사 푸드어셈블은 매출 24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습니다.

 

휴온스랩은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등 연구개발을 활발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임상 종료 후 올 하반기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난달에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연구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2025 연례회의(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함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휴온스그룹은 적극적인 수출 확대 및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가시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컴플라이언스 및 준법경영 강화를 지속해 기업 윤리를 최우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제38기 주주총회 이후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췄습니다. 윤 회장은 3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글로벌 진출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60주년을 맞은 그룹의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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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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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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