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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딩컴퍼니’ 하나펀드서비스 업계 최초 수탁고 74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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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0, 2025, 13:05:24

김덕순 대표 취임 이후 전방위 혁신활동
'임원부터 모두 영업사원' 현장중심 마케팅
ETF 사무관리시장서 유의미한 성과 목표
생성형 AI 자산운용 도입·조직문화 리빌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30일 수탁고 1000조, 수익성 1위를 달성해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무관리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는 보편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펀드'의 기준가격 산출, 컴플라이언스 및 다양한 보고서 제공 등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자가 효율적으로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 특화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고객 중심으로 빠르게 몸집을 불린 하나펀드서비스는 2024년 업계 1위로 올라섰고 이달 29일 현재 일반사무관리업계 수탁고 740조1594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사무관리업계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착목


하나펀드서비스는 김덕순 대표가 취임한 올해 업계 최초로 수탁고 700조원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덕순 대표는 자산운용산업 성장과 함께 사무관리시장도 커지면서 업체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올해 1월 취임하면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마케팅, 조직문화, IT시스템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한 건 이 때문입니다.


김덕순 대표는 "과거 사무관리업계에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시장이 크게 변화했다"며 "기존에 관리형 마케팅을 펼쳤다면 지금부터는 현장중심 마케팅으로 사무관리회사의 마케팅 방식도 시대흐름에 맞게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부터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두가 영업사원'이라는 어젠다로 진정한 1등을 위해 자산운용사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손님을 자주 만나고 손님이 원하는 것을 우리 시스템과 서비스에 반영한다면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ETF 사무관리시장 진입 초석 다진다


하나펀드서비스의 올해 주요과제 중 하나는 ETF(상장지수펀드) 사무관리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TF 확대흐름에 발맞춰 ETF 사무관리서비스 사업영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ETF 사무관리업무를 시작한 이래 ETF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적으로 노력한 만큼 올해는 ETF 사무관리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내세웁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4월 관계사 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관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ETF 수탁자산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합니다.

 

김덕순 대표는 "ETF 사무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손님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사들을 찾아다니며 하나펀드서비스 시스템의 강점을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ETF 수탁고를 7조원까지 늘려 ETF 사무관리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AI 기반 디지털 경쟁력 강화


하나펀드서비스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아 'VISION 2030'을 선포했습니다. RPA(로봇업무자동화)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LLM(대규모언어모델)과 생성형 AI를 자산운용산업에 도입·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RPA, OCR(광학문자인식), 챗봇(Chat-bot)을 AI 기반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2027년까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통합해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2030년까지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사무관리 핵심업무에 적용하고 고객사 상황에 맞춰 DX(디지털전환)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직원'


김덕순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조직문화' 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결국 직원이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직원이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도 없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는 게 지론입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싶다면 우선 당신의 직원들부터 만족시키라'는 마케팅 격언과 맞닿아 있습니다.


김덕순 대표는 직원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회사의 현재 모습과 변화된 위상,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기업문화 영상을 제작해 '1등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로열티를 고취했습니다.

 


또 소규모 인원과 고궁, 미술관 등 명소를 찾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힐링투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브라운백 미팅, CEO 토크 등 여성 CEO로서 섬세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기업문화, 지역사회와 상생, 사회적 책임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ESG 정책에 동참해 기업의 수익성을 넘어 지역사회에 베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문화를 더욱 확대해 ESG 활동 참여를 늘리는 동시에 활동지역 또한 회사 인근을 넘어 다양한 지역사회로 넓혀갑니다.


지난 14일 전주에서 전북도와 지역상생 및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짐(Green Gym) 사회공헌활동을 벌였고 오는 6월에는 '온고을에코프렌즈'에 참여해 전주 아중호수 일원 생물다양성 탐사,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합니다.


김덕순 대표는 "올해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회사성장을 지원해준 손님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우선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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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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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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