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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전기료 연 최대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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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2, 2025, 16:06:16

오는 8월 22일까지 전기요금 신청 접수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기준 부산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 및 준비 절차를 거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5월부터 7월까지의 전기요금 수납자료를 기장군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되며, 해당 업소는 연 최대 30만원까지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기장군에는 현재 25개소가 지정돼 있습니다.

 

신청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한 후, 기장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실사(가격, 위생, 서비스 등)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인증 현판 제작, 종량제봉투, 물티슈, 냅킨 등 다양한 소모품을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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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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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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