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9일 서대문 본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자원 공급망 구축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금융은 산림경영을 확산하는 금융지원뿐 아니라 산림자원 공급망에 포함되는 기업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합니다. 특히 농협금융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이 운용중인 'ESG펀드' 적립기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한국산림인증제도(KFCC)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해 4분기 목재생산기업을 방문해 산림자원 공급망 구축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의 필요사항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보호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자 기업의 ESG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산림을 지키고 확산하는 것에 우리 모두 앞장설 때 미래세대 삶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협금융은 ESG경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비즈니스 적용을 본격화한다는 비전 아래 올해 7대 중점과제·10대 중장기 발전과제를 추진중입니다.

7대 중점과제는 여신·투자 전부문 환경요소 시스템 반영, 사회적가치 기반 ESG경영 확대, 탄소금융 비즈 확대 및 내실화, 기업 ESG경영 지원체계 구축,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을 위한 내부체계 정비, 변화관리 실행, 탄소중립 목표관리 강화입니다.
중장기 10대 발전과제는 녹색금융 확대, 탄소금융 비즈화, 기후관리체계 가동, 환경경영 강화, 생물다양성 관리, 인권경영체계 마련, 인적자본(Human Capital) 강화, 상생 프로그램 확대, 대외평가 개선,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입니다.
농협금융은 이들 과제를 중심으로 기업 ESG경영 지원은 물론 ESG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