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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용상승 부담…운임상승으로 보전시 저점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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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0, 2025, 08:06: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0일 대한항공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비용부담을 운임상승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확인되면 국내 유일의 대형항공사(FSC)로 하반기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한항공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4조630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운임은 2% 감소한 킬로미터당 123원으로, 시장 대비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수송능력(ASK)·수송량(RPK)도 각각 7%, 8%씩 증가하면서 국제선 매출액이 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3533억원으로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화물노선 수송량이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5% 감소했고 일드(운임)도 2%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7%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비용도 연료비가 10% 감소하지만 그 외 감가상각비, 인건비, 공항관련비 등이 모두 늘면서 전체비용은 2%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항공화물 관련 변동성은 상당부분 해소 됐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화물 물동량과 운임 변화는 제한적"이라며 "아시아나항공도 하반기에는 미주노선 운임 제약이 해소되면서 국제여객운임 상승 전환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비용부담만 운임상승으로 보전될 경우 하반기 저점매수 전략도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전반적 비용 상승을 운임 상승으로서 보전하는 방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방향성이 확인된다면 국내 유일 FSC로서 영구적 경쟁 완화가 기대되는 기업을 하반기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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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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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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