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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노트,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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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7, 2025, 11:07:13

이용자 가운데 30~40대가 절반 이상…직장 회의 등에서 활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베타 버전으로 탑재된 '노트'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여러 상황에서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합니다. 녹음이 종료된 후 사용자가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중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AI가 사용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에이닷 노트는 실시간으로 음성 정보를 문자로 변환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녹음 중간에도 화면을 통해 기록되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의 내용을 일부 놓치더라도 일정 시간마다 내용을 요약해 주는 기능인 '실시간 요약'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SKT가 출시 후 일주일간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노트 서비스의 주요 이용 시간대는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5시로 나타났으며 30~40대가 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SKT는 30~40대 직장인들이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노트 서비스의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iOS·안드로이드 등 앱 환경이 80%, PC 웹 환경이 20%로 모바일 앱을 통한 사용이 많았습니다.

 

에이닷 노트 이용자들은 후기를 통해 "회의 중 중요한 내용을 직접 기록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노트를 사용하니 회의 템플릿으로 자동 요약된 결과만 팀에 공유하면 돼 편리했다", "면접 연습 중인데 말을 더듬은 부분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말한 내용이 자동으로 정리돼 스스로 답변을 되짚어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노트' 서비스에 대해 ▲템플릿 다양화 ▲외국어 지원 확대 ▲녹음 시간 확대 등의 기능 추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SKT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 정식 버전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SKT 관계자는 "최근 AI로 회의나 강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정리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에이닷 노트가 큰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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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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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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