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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AI기반 개인맞춤형 추천’ 연구논문 국내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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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25, 10:07:47

 AI 기술 혁신성과 우수성 입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4일 고객행동패턴을 반영한 개인맞춤형 케이뱅크앱에 대한 내용을 담은 'AI 기반 추천시스템의 전략적 설계와 사용자경험 변화분석: MLOps 자동화를 통한 금융앱 실험' 논문이 국내 데이터 분석 학술지 JKDAS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JKDAS(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는 한국자료분석학회(KDAS)가 발행하는 저널로 통계 기반 데이터 분석이론과 응용연구를 활발하게 다루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국내 주요 학술지 중 하나입니다.


이번 연구는 케이뱅크앱에 적용된 개인화 추천시스템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고객 행동변화, 사용자경험,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개인추천이 활발한 커머스, OTT 등 업계가 아닌 금융권내 AI모델 개인화전략 연구로 유의미한 시도라고 케이뱅크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케이뱅크는 금융산업에 최적화된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여신·수신 등 여러 금융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유형과 행동 패턴을 정교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를 AI모델 개발단계부터 적용해 단순 기술 중심 추천을 넘어 금융소비자 특성을 반영했고 예측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추천시스템은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기반으로 구현해 앱 이용고객의 선호도, 체류시간 등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합니다. 분석결과를 지속 학습하고 다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프라이빗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도입해 내부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자동화 시스템 구축, 대고객 AI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등 AI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GPU 서버 확대 등 지난해 대비 3배 수준으로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시스템을 궁극적으로 AI Agent 체계로 발전시켜 고객에 더욱 정교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서비스 선도에 주력하며 'AI파워드뱅크(AI Powered Bank)'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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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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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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