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사내 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자체 교육 포털인 ‘모비스쿨’을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비스쿨에는 직무, 자기계발, IT, 어학 분야 등 임직원들의 수요가 높은 과목들을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제공하며 관련한 소통공간도 포털 내에 구축해 업무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조직간 시너지 창출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학업 의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은 선발된 임직원에게 1년 간 근로 의무를 면제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학금과 해외 연수, 학회 비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학위 취득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역시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전사 직무 관련 260여 개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수강료부터 교재비, 응시료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준비 기간과 난이도에 따라 교육 이수 학점에 반영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인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 동아리 운영 지원제도 시행 중입니다. 최소 3인 이상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개설하면 회사에서는 소정의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합니다. 연말에는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고 시상도 합니다. 현재 200 여개의 학습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퇴직 후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주재원 파견 교육 및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 모빌리티 SW 역량 강화 과정 등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모비스의 인재 육성프로그램 등에 힘 입어 현대모비스는 2020년 연 매출 36.6조원에서 2023년 59.2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곧 구성원들의 능력 함양과 맞물린다는 기조하에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촉진시켜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