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4종의 개인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대표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의 지난 16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규모는 6028억원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입니다.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도 같은기간 2159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93810)’도 각각 1317억원, 1273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기초 지수 상승에 참여합니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 대비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는 구조로 상승장에 유리합니다. 또한 만기가 하루 남은 초단기 옵션을 활용하는 ‘타겟데일리 전략’으로 프리미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4종은 미국시장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도 기대할 수 있다고 미래에셋운용은 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4년 6월 상장 이후 지난 12개월간 총 주당 1464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해당 기간 배당수익률은(16일 종가 9,820원 기준) 14.9%로, 매월 1.25%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4월말 기준 주당 111원이었던 월 분배금은 미국시장 반등에 따라 6월말 기준 119원으로 증가하며 약 7%의 배당 성장을 보였습니다.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커버드콜 ETF에 투자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S&P500, 나스닥100 등 기초자산”이라며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충분한 성장성을 갖춘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이를 통해 꾸준하게 성장하는 배당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