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제12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12일부터 6월13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503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회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개인 참가자 10명과 6개 팀에게 25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국내주식 리그에서는 정민서(단국대·23세)씨가 99.2%의 수익률을 기록해 개인부문 1위에 올랐고, 팀부문에서는 '단국대 if' 팀이 192.2%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해외주식 리그는 김도현(전남대·20)씨와 '부산대학교 SMP'팀이 각각 수익률 264.3%, 417.0%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수상자중 개인 수익률 기준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인적성평가도 면제해줍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학생들이 모의투자대회를 계기로 각자에게 맞는 투자습관을 기르고, 나아가 안정적으로 자산 축적을 이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다양한 투자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