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올 추석을 맞아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건강·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확산하면서 유기농·저탄소·무첨가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8%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10% 신장했습니다. 특히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명절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이마트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 10위권에 올랐습니다.
올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이마트는 자연주의 과일 세트 9종을 최대 35%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30% 할인된 6만9860원에,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35% 할인된 4만2900원에 선보입니다.
가공 선물세트는 신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종을 마련했습니다. 무첨가·저가공 원칙을 적용해 국내산 무농약 쌀과 무염버터,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쌀전병 세트’, 전통 당화 방식으로 만든 식혜·수정과로 구성된 ‘전통음료 세트’가 대표적입니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각 2만9800원에 2+1로 판매합니다.
친환경 포장재도 확대 적용했습니다. 올해 자연주의 과일 세트 6종에는 180일 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 에어캡’ 완충재를 사용했습니다.
자연주의 외에도 혈당 관리와 같은 건강 키워드를 반영한 가공 선물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멩가졸리 애플사이다 비니거 세트(500ml*3)’는 28만000원에 3+1로, ‘퀸즈트리 피넛버터 세트(500g 3개)’는 10% 할인한 2만3310원에 판매합니다.
최인용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가격대가 높지만 품질을 인정받으며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가치소비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