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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소상공인·다자녀 300억 무상보험 지원…어떻게 운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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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6, 2025, 15:08:3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각각 절반씩 총 3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 소상공인 민생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를 전액지원(무상가입)하는 상생상품을 3년간 운영합니다.

 

상생상품은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 안심보험으로 구성되며 향후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신용보험은 소상공인 사망 또는 상해시 생계보호를 위해 대출금을 보험금(보험료에 따라 일정 상한)으로 상환해줍니다.

 

상해보험은 5인 미만으로 단체구성이 어려운 소상공입 혹은 중소기업을 묶어 저렴한 단체 상해보험을 제공합니다.

 

기후보험은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영업과 근로를 못해 발생하는 소상공인 및 일용직그노자 소득상실 및 피해를 보전해줍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발생한 피해(상가파손, 침수, 비닐하우스 골조피해 등)을 지원합니다. 화재보험은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의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다자녀안심보험은 저출산극복을 위해 마련되는 상품으로 다태아, 다자녀(둘째이상, 취약계층)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2년간 상해, 중증질환, 응급실 내원비 등을 보장해줍니다.

 

상생상품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추진됩니다. 지자체는 지역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상생상품을 제안하거나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재원의 최대 90%를 보험업계 상생기금에서 지원합니다. 인구감소지역 등은 지원비율은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현재 우선 상품안이 마련된 3개 상품을 기준으로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상품당 10억원 지원을 전제로 합니다.

 

지자체가 5000~7500명 소상공인을 모아 1년보장의 단체 상해보험(상생기금 10억원 지원)을 가입했을 경우, 각 소상공인별로 보험료는 13만원이고 상해사망과 질병사망, 3대질병(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지원해줍니다.

 

또 총 3만명 소상공인을 모아 1년보장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 3,3만원으로 태풍과 홍수 등으로 인한 상가와 시설, 비품, 기계 등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다태아 혹은 둘째 대상 8000명 2년보장 필수담보 가입할 경우 보험료 12만원으로 응급실 내원비, 입원일당, 자녀배상책임, 호흡계질환 등을 보장해줍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올해 3분기에 1호 지자체를 선정해 상생상품 지원과 운영을 위한 지자체-생·손보협회간 업무협약과 실무작업반 구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지난주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 하는 금융) 두번째 정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보험업권은 지난 1년간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건전한 제도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해왔다"며 "상품, 판매채널, 회계제도 등을 망라하고 어느것 하나 덮고 지나가는 일 없이 고쳐가면서 국민들의 신뢰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이었고 이번 보험업권의 상생상품은 국민들의 마음과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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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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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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