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8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방기상청,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과 지난 4월부터 공동주관해 추진했습니다.
일상과 밀접한 기상 활용과 기후 변화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로 공모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부문으로 진행됐고 57팀이 응모해 8개 팀이 최종 수상했습니다.
창업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E-CUBE가 받았습니다. 폐자원을 재활용해 투수율을 높이고 물고임을 줄이는 투수 블록을 선보였습니다. 창업기업 우수상에는 진경바이오텍, 마이크레코㈜, 플로우팜이 선정됐으며 폐배지 펠릿, 건초 생산시스템, 생분해성 배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예비창업자 부문 최우수상은 팀 2002가 받았습니다. 2중 분리 구조로 청소가 쉬운 경량화 빗물받이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예비창업자 우수상은 모빌리티, 바르나, U-Weather Lab이 수상했으며 기상 데이터 기반 경로, 친환경 방오제, 도시기후 대응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수상팀에는 교육과 컨설팅, 우수 수상기업 홍보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창업기업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이 수여됩니다. 예비창업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부상도 주어졌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청장 이은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표이사 김용우가 공동주관 기관을 대표했습니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기상·기후테크 아이디어가 국민의 안전과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망 아이디어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