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삼성화재의 긴급출동 지원팀이 강원도 지역의 폭설로 인해 비상체재 근무에 돌입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폭설로 강원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만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강원 지역 관할 담당자들은 강설 기간 동안 도보로 출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고객들의 긴급출동 요청을 소화하고 있다. 출동채널 긴급지원을 위해 인근 지역의 원주, 홍천 긴급출동 및 견인 차량도 동원됐다.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긴급출동 서비스 준비사항에는 한파 때 배터리 충전 서비스 급증을 대비해 기존 출동 인력 외에 약 3000명의 추가인원을 확보했다. 또한 전국 249개 시군구 지역별 출동 서비스망을 재정비하고 특정 지역 출동량이 급증하는 대비해 인근 지역 출동 지원반을 편성했다.
아울러 최근 4년간 요일·기온·강수·강설량과 지역별 MS(Market Share)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출동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예측해 사전에 대비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원스톱 출동 시스템’을 구축해 최근거리 출동자 자동배정을 통해 출동 서비스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강원 지역 눈 소식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비상근무를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