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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아레나' 2041년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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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14, 15:02:04

1억1000만 유로 투입해 FC 바이에른뮌헨 지분 8.3% 인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 아레나축구 경기장 이름이 오는 2041년까지 계속 유지된다.

 

알리안츠는 증자의 형태로 FC바이에른뮌헨의 지분 8.33%110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FC 바이에른뮌헨은 알리안츠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부채 상환과 청소년 축구 센터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알리안츠는 FC바이에른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 대한 명명권(옵션 포함)2041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0년부터 이어져온 알리안츠와 FC바이에른뮌헨의 파트너십은 2005년 알리안츠 아레나가 문을 열면서 보다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지분투자의 결과로 더욱 확대되고 확고해질 전망이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알리안츠의 가장 성공적인 단일 마케팅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독일 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2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했으며, 전 세계 204개국에서 연간 75000만명의 스포츠 팬들이 TV 등을 통해 알리안츠 아레나를 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320만명의 관람객들이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을 찾고 있다. 이는 노인슈반슈타인성(독일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을 찾는 관광객 수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리안츠 아레나는 독일 바바리아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알리안츠 관계자는 양측은 지분공유의 일환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알리안츠 아레나와 FC바이에른뮌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에서 알리안츠의 존재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맞춤형 보험상품이 개발돼 FC바이에른뮌헨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알리안츠는 알리안츠 아레나의 매력도 향상을 위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알리안츠는 그간 영국 런던의 알리안츠 파크’,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과 함께 올 여름 브라질 상파울루에 개장 예정인 알리안츠 파르크등 여러 스타디움과 협력 관례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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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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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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