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과 마술 공연을 동시에’

URL복사

Thursday, May 11, 2017, 15:05:46

KB손보, 고대구로병원 소아병동 찾아 행사 진행..소아병동 환아들의 빠른 쾌유 목적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KB손해보험이 병원의 소아병동을 찾아 난치 질환인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와 마술 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소아병동 환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와 스타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을 진행해, 아이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고 11일 밝혔다.

KB손보는 희귀 난치질환인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과 예방을 위한 강연회 등을 1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성장기 아동들의 척추측만증 발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소아병동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첫 번째로 진행된 강좌에는 국내 척추측만증 권위자인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서 교수는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영향, 자가 진단법 및 예방과 치료법 등 중요 정보를 전달하고,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가르쳐 줬다.  

이어서 진행된 마술쇼에서는 스타마술사 최현우 씨가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을 응원하고자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에 의사와 간호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술을 배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평이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소아병동 어린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병마의 걱정 없이 즐거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봉사 한마당’은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 2만여명이 참여한다. 

전국 198개 KB스타드림봉사단의 자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오는 26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KB희망바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배너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