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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소형차 특화’ 다이렉트 車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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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30, 2017, 17:05:38

소형차 기준 보험다모아 가격 비교 최저가..자녀할인특약 연령 9세 확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해보험이 온라인 채널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뛰어든다.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의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https://direct.mggeneralins.com)’는 할인 받고 환급 받는 ‘JOY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PC나 모바일로 직접 가입해 오프라인 대비 보험료가 최대 42% 저렴하며, 가입 절차를 간소화 해 5분이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내달 1일에 오픈한다.
 
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소형차(1000cc 미만)에 특화돼 있다”며 “모든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에서 업계 최고의 보험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30대~40대 연령층의 보험료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JOY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기본적으로 설계사를 통한 가입보다 13.7% 할인해 준다. 추가로 마일리지 특약 가입 때 최대 20.9%(소형차 연간 3000km이하 주행 때),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5%, 블랙박스 장착 때 3%를 할인해 준다.
 
특히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만 7세 이하로 한정했던 자녀할인특약 연령 폭을 만 9세 이하로 확대 적용해 자녀가 있는 고객의 혜택을 높였다. 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탑재로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 전원에게는 SK주유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MG손보 관계자는 “‘JOY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경제적인 이유로 소형차를 선택한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차별화된 선택 특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혜택을 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JOY다이렉트’는 상품 런칭을 기념해 한 달 간 홈페이지 방문 고객 대상 ‘자동차 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 차의 애칭·생일(보험만기일)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파리바게트 치즈디저트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만약 애칭이 없다면 차량의 특징에 맞는 애칭을 추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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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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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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