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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서울대, ‘3차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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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5, 2014, 14:02:36

대규모 패널 공동연구 위한 MOU 체결.."베이비부머의 삶 조명하고 해법 찾을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3차년도 한국 베이비부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연구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서울대 공동의 연구사업은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연구한다. 이번연구는 규모와 방식, 사회적 기여도를 실증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종단연구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종단연구란 같은 주제에 대해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반복된 관찰을 포함하는 상관관계 연구방식을 말한다. 흔히 평생 동안에 걸친 발달 추세를 연구하는 데 사용되며, 베이비붐 세대 연구처럼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대규모 실증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들은 일회성으로 한 시점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그쳤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20101차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4000명이 넘는 베이비부머들을 2, 3차 조사를 통해 이들 삶의 연속성과 변화의 양상을 상생하게 파악했다.

 

이번 2014~2015년간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 연구는 2010년부터 구축된 베이비부머 패널 과 추가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 분석을 통해 현재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양상과 주요 이슈를 파악한다.

 

또한 1·2차 연구 자료와 통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한국 사회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변화상을 이해하고 미래 노년인구의 모습과 그 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한경혜 서울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가에 따라 고령화·저출산 시대의 소중한 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다반면 엄청난 경제적·사회적 비용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 우리 사회의 미래와 연관성이 깊다고 강조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한국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연구는 비단 이들 인구집단의 삶의 질과 연관된 문제일 뿐만 아니다라며 “2차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하는 미래 노인인구의 은퇴와 노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정책입안과 기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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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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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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