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젊은 플래너들이 보험도 젊게 만듭니다.”
26일 현대라이프(대표이사 최진환)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년차 이상 YGP(Young Generation Planner)를 대상으로 세일즈 매니저(SM)와 정규직 전환자를 선발하고 있다. 직무 전환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현대라이프는 당초 YGP의 매니저·정규직 전환은 입사 후 2년간의 영업경험을 쌓는 것을 기본 전제로, 활동성과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본사 근무자·영업 관리자 등으로 직무 전환한다는 방침이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YGP들의 역량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고 판단됐다”며 “이에 따라 1년차부터 정규직 전환을 조기에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 지난해 2월 20대 젊은 인재를 금융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YGP’를 조직했다. 6개 지점에서 200명이 활동 중인데, 지난 1년간 고객중심의 금융 컨설팅을 통해 월평균 1100건의 활동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중에서는 월소득 1000만원대의 YGP도 배출됐다.
우수 YGP육성에는 사내 YGP 아카데미와 경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YGP 아카데미에서는 재무설계, 은퇴설계, 세무컨설팅 등 연간 20개 과정의 금융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규직, 세일즈 매니저, 교육전문가, 전문컨설턴트 등 다양하게 경력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청년층의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에게 유망직종으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젊은 인재 육성은 3040고객층이 생각하는 보험에 대한 올드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사회 초년생인 그들을 역량이나 가치관 면에서 잘 가르치고, 선도하는 것이 기성 세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